일본어공부 (7)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어 いただきます(이타다키마스, 잘 먹겠습니다)의 원래 의미 일본어의 "いただきます(이타다키마스)"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잘 먹겠습니다"라는 뜻이다. 일본 사람들이 밥을 먹기 전에 하는 말이다. 원래 いただく(頂く)라는 말은 "받겠다"라는 뜻으로, 윗사람으로부터 무언가를 받는다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타다키마스는 밥을 해준 사람이나 밥을 사준 사람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맛있는 밥을 감사히) 받겠습니다"라는 뜻인걸까? 그렇다면 내가 밥을 해준 사람이나 밥을 사준 사람이라면 "いただきます(이타다키마스)"라고 말하지 않는걸까? 그렇지는 않다. 왜냐하면 밥을 해주거나 사준 사람에게의 감사의 의미도 담겨있지만, 다른 존재에게의 감사의 의미도 있기 때문이다. 바로 밥상 위의 재료가 된 동물과 식물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당신들의 생명을 감사히) 받겠습니다".. [일본어] なかなか(나카나카)는 무슨 뜻일까? 나카나카의 의미 일본어로 된 콘텐츠를 보다보면 자주 나오는 단어로 なかなか(나카나카)가 있다. 운동경기 중에 상대방 선수를 보면서 なかなかやるね。(꽤 잘하는데.) 라는 식으로 자주 사용되는 것 같다. なかなか(나카나카)는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상대방 선수를 보면서 なかなかやるね。라고 말한다면, 상대방의 실력을 잘 모른다는 뜻이다. 옛날부터 서로의 실력을 알고 있던 상대에게 쓰면 어색한 표현이다. 이미 실력을 알고 있으니 "なかなか(예상 이상으로)"라고 말하면 이상한 것이다. 잘 모르는 상대방에게 쓴다고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 예문을 더 들자면, この店はなかなか美味しいね。 なかなかの美人。(칭찬인지 애매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는 것 같으니 とても美人으로 쓰는 것이 좋을.. 일본어로 새해 인사는? あけおめ 일본어로 새해 인사는 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라고 한다. (아케마시테오메데토고자이마스) 새로운 해가 밝았으니 축하드린다라는 뜻이다. 줄여서 あけおめ로 쓰기도 한다고 한다. 격식이 필요한 사이라면 줄여서 쓰는 것은 피하도록 하자.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본어로 날개는? 翼(츠바사), 羽(하네), 羽根(하네) 셋 중 무엇을 써야할까? 요즘 취미생활로 즐기고 있는 일본어 한자 공부를 하다가 궁금증이 발동되었다. 아마도 일본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한번쯤은 궁금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츠바사와 하네의 차이점인데, 일본어로 날개를 "츠바사" 또는 "하네"라고 부른다. "츠바사"와 "하네"는 같은 말일까? 먼저, 글로 표기를 할 때는 츠바사는 翼(つばさ)로 표기하고, 하네는 羽(はね) 또는 羽根(はね)로 표기를 한다. 그럼 하나하나씩 설명을 해보겠다. 翼(つばさ): 츠바사는 새의 날개를 가리키는 말이다. 곤충의 날개에는 쓰지 않는다. 비행기의 날개의 경우, 츠바사랑 하네 둘 다로 부를 수 있다. 羽(はね): 하네도 날개를 가리키는 말이다. 새의 날개, 곤충의 날개, 비행기의 날개 모두 하네라고 부를 수 있다. 츠바.. 일본어로 간호를 뭐라고 할까? 看護, 介護, 看病, 介抱 의 차이점 예전에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看護와 介護가 단어책에 실려 있었는데, 두 단어 모두 한국어 뜻이 "간호"라고 되어있어서 뭐가 다른지 궁금했던 적이 있다. 최근 해당 단어들의 차이점을 알게 되어 블로그에 글로 남긴다. 간호와 간병이란 말은 한국어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단어지만, 개호는 한국어에선 거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일상에선 사용하지 않지만 법률 분야에서 사용되는 것 같다)이고 개포는 한국어에서 없는 단어지만, 일본어에선 개호나 개포를 꽤 사용하는 듯 하여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看護 (かんご, 칸고, 간호): 부상자나 환자에게 적절한 의료행위를 해주고 돌봐주는 것을 뜻함. 보통 의료종사자의 행위에 사용된다. 가족이 돌봐주는 것은 의료종사자의 행위는 아니므로 간호(看護)보다는 개호(介護)를 사용하는 것이 .. 일본어로 '밤샘'을 뭐라고 할까? 夜更かし와 徹夜의 차이점 살아가다보면 급한 업무로 인해서, 또는 재밌는 일을 하면서 밤을 새는 일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종종 겪을 것 같다. 밤샘이라는 단어를 일본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두가지 단어가 있는데 두 단어의 차이점도 함께 알아보자. 夜更かし(よふかし, 요후카시): 잠을 자는 시간에도 잠을 자지 않고 늦게까지 일어나있는 것을 의미함. 잠을 자지 않는다는 뜻이 아님. 늦게라도 잠을 자면 徹夜가 아닌 夜更かし라고 해야함. 徹夜(てつや, 테츠야):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아침까지 깨어있는 상태로 있는 일을 의미함. 아침까지 한번이라도 잠을 자면 안됨. 계속 깨어있는 상태로 있어야지 徹夜라고 할 수 있음. 두 단어가 조금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늦은 밤에 잠을 자는 것인지 아니면 계속 일어나있는 것인지로 구분을 해서 사용하자.. [일본어] '부끄럽다'를 일본어로 뭐라고 할까? 恥ずかしい vs 照れる 의 차이점은? 일본의 유튜브 비디오를 보는데 영상 속에서 照れる (てれる, 테레루) 라는 단어가 나왔다. 부끄러울 때 쓰는 말인 것은 알고 있지만 비슷한 단어로 부끄럽다라는 뜻인 恥ずかしい(はずかしい, 하즈카시이) 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차이점에 대해서 검색해보았다. "照れる"는 상대방에게 칭찬을 받아서 부끄러운 상황에서 쓰는 부끄럽다는 말로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단어로 사용된다. 칭찬을 받아서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되겠다. "恥ずかしい"는 자신의 실수나 못난 부분, 약점 등을 상대방에게 보여져서 부끄러운 상황에서 쓰는 부끄럽다는 말로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단어로 사용된다.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쳐다봐서 부끄러운 기분이 들 때도 恥ずかしい라는 단어를 쓴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