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친구와 대학생활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ゼミ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전혀 뜻을 모르겠어서 나중에 해당 단어를 찾아보았다. 처음 들었을 때는 セミ(세미, 매미)가 생각나버렸는데... ㅋㅋ 알고보니 우리나라에서 "세미나"라고 부르는 것을 일본에서는 ゼミ(제미) 또는 ゼミナール(제미나-루)라고 부르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한국에서 대학을 나왔는데 세미나를 참여해본 적은 없었다. 신입생 대상 세미나가 있긴 하던데 등록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일본의 대학생들은 대부분 제미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는 듯 하다. (제미는 재미가 있으니까? .... ㅋㅋㅋ;;;)
일본의 ゼミ는 어떤 것일까? 일본어로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세미나라는 것은 "학생과 지도교원(교수, 강사)이 함께 연구활동을 하는 수업"이라고 한다. 수업의 위치에 있지만 배우고 싶은 분야의 연구실에 소속되어 통상 있는 수업이 끝난 후의 시간대에 연구실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되는 경우도 있고 수십명으로 운영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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