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앱 개발, 기획, 운영 등을 하다보면 타사의 모바일 앱 수익이 궁금할 때가 있을 것이다.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수는 표시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얼마나 수익이 나는지가 궁금할 때가 있을 것이다. 이런 앱을 만들면 얼마 정도 벌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라던지, 단순한 호기심이라던지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인데 해당 부분을 예상으로나마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공유해본다. 물론, 이 방법은 예상에 불과하므로 실제로 버는 수익은 다를 수 있다. 아마 상당히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 수익은 해당 앱을 운영하는 사람이나 회사만이 알 것이다.
아래 사이트가 앱을 분석해주는 사이트인데 여기서 궁금한 앱을 검색해보면 어느 정도 수익이 발생하는지를 예상할 수가 있다. 물론 여기서 수익이란 유료앱 다운로드, 인앱 결제 (구매나 구독, 수수료 제하고 나서의 수익이라고 한다) 등을 말하는 것이고, 앱 내의 광고 수입은 포함하지 않는다고 한다. 앱의 수익 말고도 리뷰라던지 다양한 요소에 대한 분석도 보여준다.
그러면 해당 사이트에 접근해서 궁금한 앱을 검색해보도록 하자. 실제 수치와 비교가 용이하도록 매출액이 공개된 회사로 한번 비교를 해보도록 하자. "골드스푼"이라는 소개팅앱을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검색창에 검색을 하면 한달의 예상 수익이 보인다.
왼쪽에 안드로이드 앱인지, iOS 앱인지가 아이콘으로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각각 한달에 5000회 이하의 다운로드로 보인다. 수익은 각각 200K달러, 즉 합쳐서 400,000 달러가 한달 예상 수익으로 보인다. 400,00달러는 현재 환율로 532,148,000원, 즉, 5억원 정도가 한달 수익으로 예상된다는 뜻이다. 1년은 12달이니까 12를 곱하면 60억원 정도의 연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sensor tower 사이트가 예상을 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해당 어플을 운영하는 회사인 "트리플콤마(주)"의 매출 항목을 보면서 예상치가 실제 데이터와 비슷한지 비교해보자.
사람인에 등록된 2021년 기준 매출액을 보면 약 65억원의 매출이 발생되었다고 한다. Sensor tower에서 예상한 수익인 60억원과 얼추 비슷한 수치로 예상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상이다 보니까 아마도 수치가 맞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는 비슷한 정도로 예상을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예상이니까 100% 믿기는 힘들겠지만 나름대로 재미와 의미는 있을 것 같다. 수익이 궁금한 앱이 있다면 해당 사이트에서 검색해보자.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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