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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부끄럽다'를 일본어로 뭐라고 할까? 恥ずかしい vs 照れる 의 차이점은? 일본의 유튜브 비디오를 보는데 영상 속에서 照れる (てれる, 테레루) 라는 단어가 나왔다. 부끄러울 때 쓰는 말인 것은 알고 있지만 비슷한 단어로 부끄럽다라는 뜻인 恥ずかしい(はずかしい, 하즈카시이) 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차이점에 대해서 검색해보았다. "照れる"는 상대방에게 칭찬을 받아서 부끄러운 상황에서 쓰는 부끄럽다는 말로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단어로 사용된다. 칭찬을 받아서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되겠다. "恥ずかしい"는 자신의 실수나 못난 부분, 약점 등을 상대방에게 보여져서 부끄러운 상황에서 쓰는 부끄럽다는 말로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단어로 사용된다.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쳐다봐서 부끄러운 기분이 들 때도 恥ずかしい라는 단어를 쓴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일본주식] 일본 주식의 주주 우대에 관하여 일본 주식에는 신기한 제도가 있다. 주식을 소유한 주주들에게 자사의 물건이나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해주는 주주우대제도가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주주우대제도를 하는 기업이 있긴 하지만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주주우대를 해주는 기업은 강원랜드 (객실, 스키장 등 할인 제공) 정도가 있을 것 같다. 일본의 주식들은 많은 종목들이 주주 우대를 제공해주고 있다. 물론, 일본에 주소가 없는 경우에는 이런 우대를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우대 때문에 주식을 살 메리트는 크지 않을 것 같다. 주주우대제도가 일본인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주식투자의 재미를 늘려주는 요소라고 한다. 맛있는 식품이 나온다거나 할인쿠폰이 나온다거나 들어보면 꽤 재밌어보인다. 아래는 인기 있는 주주우대를 정리..
[일본주식] 일본 주식은 왜 거래단위가 100주일까? 일본주식을 거래해보려고 한 사람이라면 한국이나 미국 주식 거래와는 거래단위가 달라서 당황한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도 손마사요시(손정의)의 영상을 보고서 감명받아서 소프트뱅크의 주식을 사볼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100주 단위 거래여서 당황한 적이 있다. 100주 단위 거래이기 때문에 소액 투자자라면 거래가 곤란할 때가 많을 것 같고 일본에서도 해당 이유로 인해 주식 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가 드문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주가가 비싼 주식인 キーエンス(키엔스)의 경우 현재 약 6만엔의 가격에 거래되는데, 100주 단위로 구매를 할려면 600만엔, 즉 최소 거래 가능한 금액이 6천만원이 된다. (돈없으면 입장부터 안된다 ㄷㄷㄷ;;;) 소액으로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발을 들여놓는 것부터 정..